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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수리산 무성봉 아침 산행 (수리산역 - 무성봉 - 임도오거리 - 덕고개)

컬비 발행일 :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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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아침 산행 정보

  • 산행일정: 2022년 02월 18일(금) 
  • 산행코스: 수리산역-무성봉-임도오거리-덕고개
  • 출발지점: 수리산역 2번출구 도장초등학교 (대중교통 이용)
  • 소요시간: 1시간 22분
  • 거리: 4.6km / 총 획득고도: 168m / 평속 4.2km/h
  • 기록사항: http://rblr.co/0c22r (GPS 중간에 2번 끊김)
 

수리산

활동 : 등산/하이킹 | 소요 시간 : 1h 22m 4s | 거리 : 4.6 km (2.9 mi) | 총 획득고도 : 168 m (551 ft) | 최고점 : 262 m (860 ft) | 평균 속도 : 4.2 km/h (2.6 mi/h)

www.ramblr.com

 

수리산 날씨 



산행 준비물

  • 보온성 등산 상의 / 하의 / 경량패딩 / 고어텍스 자켓 
  • 등산용 발가락 양말 
  • 손수건 / 여행용 휴지 
  • 등산 스틱
  • 무릎보호대 
  • 등산화
  • 휴대폰 외장 배터리 
  • 생수 500ml 1개 / 보리건빵 작은거 2개 




출근 전, 1~2시간 코스로 가볍게 수리산에 다녀왔다.
무릎 부상 전에는 매일 새벽 등산을 하며 한달에 180키로를 탔는데
부상 이후로는 무리하지 않고 쉼을 병행하며 적당히 타고 있다.

수리산은 편한 둘레길 뿐 아니라 칼바위, 병풍바위 등 암릉으로도 유명하고,
코스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난이도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산이다. 

오늘은 가장 쉽고 편한 힐링 코스로 다녀왔다.
[수리산역 - 도장초 - 무성봉 - 임도오거리 - 덕고개]
산행 입문자나 부모님과 함께 가기 부담 없는 코스다.



수리산역 2번 출구에서 도장초등학교로 출발한다.


도장초등학교를 조금 지나면 능내정으로 올라가는 들머리가 보인다. 
순간 지나칠 수도 있으니 잘 보고 가야한다. 

 

능내정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면 된다. 
이곳이 무성봉으로 가는 가장 짧은 코스다. 
(수리산역 3번 출구 쪽 철쭉공원 방향으로도 길이 있지만 1.2키로가 더 길다.)



초입에 산스장(산에 있는 헬스장)이 나온다.
이 길을 지나 쭉 올라간다.


출근 전 흙을 밟고 낙엽 소리를 들으니 한결 상쾌하다.
정말 행복한 순간이다. 
아래 이정표가 나오면 무성봉 방향으로 향하면 된다.

 
수리산은 길이 참 편하고 좋다. 광교산과 비슷한 느낌이다. 

 

올라가면서 아름다운 일출을 바라본다.
여명이 밝아오면 해는 금새 뜬다. 행복하다. 산에 있으면 그냥 행복하다. 

 

반대편엔 보름달이 떠있다.

 

일출을 바라보며 걷다보니 금새 능내정에 도착했다.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능내정에서 무성봉으로 향한다. 

 

슬기봉 방향으로 간다. 

 
 
 

30분만에 무성봉에 도착했다. 
등산을 처음 시작했을 때 매일 첫 차를 타고 수리산을 탔는데, 그때마다 항상 만나는 할머니가 계셨다.
오늘도 만나게 되서 반갑게 인사를 드렸는데 이전보다 훨씬 좋아보이시더라.
매일 꾸준히 산을 타시는 모습에 좋은 자극을 받았다.


 
 


길이 정말 좋다. 힐링된다. 행복하다. 



임도오거리에 직진을 하면 화장실이 나오고 슬기봉으로 향하는 길이 나온다.

 

오늘 나는 가벼운 힐링코스로 걸을 예정이라 왼쪽 덕고개 방향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마치 지리산 둘레길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끼고 편한 둘레길이 시작된다. 
길이 좋아 산악자전거도 종종 볼 수 있다.

 

둘레길 코스에 전에 없던 새로운 길이 생겼다. 
호기심에 내려가고 싶었지만 출근 시간 때문에 가려던 길을 계속 갔다. 

 

햇살이 따사롭다.

 

벌써 도착. 
바지와 신발을 털고 이제 집으로 향한다. 



평소라면 갈치호수에서 대야미역까지 걸어갔겠지만, 
출근 시간이 임박해 이곳에서 바로 마을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다.



오랜만에 부지런을 떨며 아침 산행을 하니 기분이 리프레시 되고 너무 좋았다.
짧게라도 이렇게 산을 타면 일도 더 잘되는 것 같다.
편한 코스기도 하고 날이 추워 물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 
그래도 항상 물은 갖고 다녀야 한다. 산에서 물은 생명수니까~

대야미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는 동안 너무 추워 몸에 열을 내려고 계단 왕복 운동까지 했다.

이따 퇴근 후 아파트 계단 왕복 5번 해야겠다.
등산을 잘 오르기 위해 계단 운동만큼 좋은 건 없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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