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원효봉 : 백운대가 보이는 야간 등산코스 (최단코스, 왕복 4km)

북한산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을 일몰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야간 등산코스 (최단코스)

원효봉 일몰

북한산 원효봉 야간등산 원점회귀 (최단코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서암문-원효암-원효봉-원효암-서암문-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산행일정: 2022/8/4(목)
산행거리: 4km
소요시간: 3시간 30분
난이도: 초급
준비물: 등산화 / 생수 2통
주차: 북한산성 제2주차장 (유료, 들머리와 가장 가깝다)
기록사항: http://trgg.kr/t/M4o85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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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 날머리 (원점회귀)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http://kko.to/lZEzZfgf7

북한산국립공원

개인적으로 북한산에서 가장 멋있는 봉우리는 원효봉이라 생각한다.
아름다운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며, 그 풍경은 굉장히 아름답다.
오늘은 원효봉에서 일몰을 보기 위해 조금 서둘렀다.
북한산 입산시간은 오후5시까지기 때문에 그 전에 들어가야 한다.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 서암문(시구문)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서암문(시구문) 방향으로 올라간다.
서암문(시구문)은 외부와 내부를 모두 홍예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성 안의 시체가 모두 여기를 통해 밖으로 나갔다 해서 시구문(屍軀門)이라고 불리었다. (출처 위키백과)
북한산 16성문 할때도 시구문을 들리는데, 그때 마다 기분이 묘하다. ㅎ.ㅎ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원효봉 가는 길은 90% 이상이 돌계단이고,
경사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만 간다면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물론 계단이 많아서 가끔 욕이 나오기도 한다. 하하

서암문(시구문) 도착

서암문(시구문) - 원효봉

이제 1.8km 남았다.
서암문에서 물도 한잔 마시고~ 숨도 고르고 아름다운 풍경도 바라본다.
곧 일몰 시간이 가까워진다. 원효봉에서 일몰을 봐야하니까 부지런히 올라간다.

돌계단을 끝없이 올라오면 만나게 되는 철봉과 암릉.
암릉만 넘으면 바로 원효봉이다.
경사도가 높아서 꽤 무섭지만, 경치가 멋지게 보이는 구간 중 하나다.

새 모양의 구름

다행히 일몰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사람이 한 명도 없네..? ㅎㅎㅎ
덕분에 꽤 천천히 오랜 시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함께 온 언니들과 찰칵

최고로 멋졌던 북한산 원효봉 일몰 야등!
다음에 또 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