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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산 야간 등산코스 (원터골입구-매봉-옥녀봉-진달래능선, 6.7km)

컬비 발행일 :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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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야간 등산코스 (야등)
청계산 야간 등산코스 (야등)

청계산 매봉 옥녀봉 야간 등산코스 (야등)

원터골 입구 ➡️ 매봉 ➡️ 매바위 ➡️ 옥녀봉 ➡️ 진달래능선 ➡️ 원터골 입구
산행일정: 2022년 04월 06일(수)
출발지점: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산행거리: 6.7km
소요시간: 1시간 51분 (이동 1시간 47분 / 휴식 4분)
난이도: 초급
기록사항: http://rblr.co/0cjrJ

 

청계산 야등

활동 : 등산/하이킹 | 소요 시간 : 1h 51m 3s | 거리 : 6.7 km (4.2 mi) | 총 획득고도 : 545 m (1,788 ft) | 최고점 : 591 m (1,939 ft) | 평균 속도 : 3.7 km/h (2.3 mi/h)

www.ra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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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2~3번은 야간등산을 가려고 하는데, 업무 하다 보면 못 가게 된다.
오늘은 꼭 가야지 다짐하며 물 한병 들고 가볍게 출발한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로 나가서 원터골 입구로 향한다.


저녁 8시가 다 돼가는 시간이라 모든 매장들이 문을 닫았다.
살레와 매장이 다시 오픈했구나. 조만간 들려야지.


오늘도 계단 오를 때 쉬지 않고 올라가 보자!


입구에서 조금 올라오다 보면, 왼쪽 매봉 방향, 오른쪽 옥녀봉 방향 표지판이 있다.
하산은 옥녀봉-진달래 능선으로 할 거라서 먼저 매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청계산은 역시 계단 지옥.
저녁이 되니 계단 사이사이에 검은색 거미들이 붙어있다.
으악 귀여워~


한참 계단을 오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휴식하는 곳이 나온다.
여기서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빠르게 출발~


매봉 700m밖에 안 남았다.
계단 지옥 계속 출발~


헬기장을 지나서 매봉으로 계속 출발~


쉬지 않고 오르고, 등력 좋은 일행들과 올라오다 보니 매봉에 43분 만에 도착했다.
다음에는 40분 컷에 도전해봐야지.
한숨 돌리고 야경에 흠뻑 취해본다.


매봉에서 다시 내려와 매바위를 찍는다.
이곳 경치도 진짜 멋있다.


야등을 하면 하루 종일 쌓였던 업무 스트레스와 피로가 사라진다.
등산하는 순간에는 잡생각이 사라지고 그저 살랑 부는 바람과, 나무 향기, 새소리만 집중하게 된다.
하루 종일 복잡한 세상에서 지냈다가 조용한 나만의 세상에 온 느낌이다.
그래서 산이 좋다.
야등은 특히나 더 좋다. 흐흐~


아까 매봉, 옥녀봉 갈림길까지 내려와서 왼쪽 옥녀봉으로 내려간다.


가는 길마다 벌써 진달래 꽃이 활짝 피었다.
진달래 꽃 향기가 기분을 맑게 해 준다.


옥녀봉 도착!
여기도 경치가 매우 좋은 곳이지!


달빛에 비친 서울 야경은 직접 봐야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사진과 동영상에는 이 아름다움이 모두 안 담긴다.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토닥토닥.


이제 진달래 능선으로 하산하자.
옥녀봉에서 한참 내려오다 보면 진달래 능선 방향 나무 표지판이 보인다.
(사진이 흔들렸지만 수전증이 있는 것은 아님;)


진달래 능선에 진달래들이 활짝 피었다.
이번 주말에 사람들 엄청 많겠다... ^^


다음 주에 또 한 번 와야겠다. ^^
청계산아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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