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악산 용마능선-팔봉능선 등산코스

컬비 발행일 : 2022-05-10
반응형

관악산 용마능선-팔봉능선 등산코스

과천향교-용마능선-연주대-학바위능선-왕관바위-팔봉능선-무너미고개-안양예술공원
산행일정: 2022/5/10(화)
산행거리: 9.1km
소요시간: 5시간 36분
난이도: 초중급
기록사항: https://app.tranggle.com/front/record/?event=back&track_key=20223535015&post_no&web_status=web

 

트랭글

아웃도어 활동을 더욱 즐겁게!

app.tranggle.com

반응형

오늘은 관악산 능선을 타기로 했다~
매번 가던 과천향교 계단길이 아닌 용마능선을 타고 연주대에 가기로 했다.
용마능선은 암릉과 능선을 타고 가는 길이라 지루할 틈 없이 재밌다.


아래 파란 이정표가 나오면 오른쪽 돌계단으로 오르면 된다.
여기가 용마능선 들머리다.

천혜수 탐방로(산불감시탑) 방향


사진처럼 적당한 암릉 구간이 많다. 천천히 자연을 느끼며 재밌게 올라갔다.


이 지점에서 알바를 했다;;
약수터로 내려가지 말고 오른쪽 천혜수 탐방로 올라가야한다.


관악산은 조금만 올라도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초보자에게도 가성비 짱!)

갑갑했던 속이 시원하게 뚫린다~~

이 맛에 날마다 산에 오른다. 호호


그늘진 곳에 자리를 잡고 쌍콤한 곤약젤리를 먹으며 한참 신선 놀음이란 걸 해본다^^


용마능선을 한참 오르다보면 헷갈리는 구간이 많이 나오는데 그럴땐 지도를 보거나, 바위에 그려진 흰색 화살표를 따라가면 된다. 아마 알바하는 사람들을 위해 누군가 스프레이로 표시를 해둔 것 같다.


관악사지 방향의 연주암과, 관악문을 통과하는 연주대 코스가 갈라진다.
오늘은 관악문을 통과해 연주대로 바로 갈거다.


가깝게 연주대와 기상관측소가 보인다.
맑고 파란 하늘이 너무 예쁘다.
너무 빨리 도착하면 아까우니 천천히 간다.

촛대바위


오늘은 힐링 목적의 산행이라 맛있는 햄버거도 준비했다.
버거킹에서 세트를 포장했는데 소스가 새지 않게 두 번 랩핑해달라고 부탁했다.
산에서 햄버거를 먹으니 더 꿀맛이다!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 이것이 인생이지~


햄버거 다 먹고 라디오를 틀었다.
돗자리에 한참 누워 하늘을 보니 복잡한 생각들이 모두 잊혀지고 너무 행복했다.
근데 허리가 결리네 ㅋㅋ


슬슬 정상으로 올라가본다.
중간에 쉬고 먹고 하느라 과천향교 용마능선에서 정상까지
3시간만에 올라왔다.


평소 5시간 이상 산행을 하다보니
3시간만 타기에 너무 짧아서 학바위능선을 타고 무너미고개로 가서 안양예술공원으로 가보려고 한다.
시간이 되면 삼성산으로 넘어가볼까.

 

학바위능선으로 고고



학바위능선으로 가려면 가운데 왼쪽 길로 직진해야 한다.
양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안된다.


처음으로 관악산 팔봉능선을 타본다.
생각보다 무서워서 덜덜 떨며 올라갔는데 우회길이 다 있어서 길만 잘 찾으면 나름 안전하게 팔봉을 탈 수 있다.


팔봉능선이 끝나는 지점에 서울대수목원 길이 나온다.
여기서는 전부 평지에 힐링코스다.


즐겁게 안양예술공원으로 하산해서 함흥냉면에 만두 냠냠


관악산 다음에 또 올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