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사당능선 등산코스 (사당역-관음사-관악사지-연주대-관악사지-관음사-사당역)
관악산 사당능선 등산코스 (원점회귀)
사당역 ➡️ 관음사 ➡️ 관악사지 ➡️ 연주암 ➡️ 연주대 ➡️ 관악사지 ➡️ 관음사 ➡️ 사당역
산행일정: 2022년 03월 20일(일)
출발지점: 사당역 4번출구
산행거리: 10.1km
소요시간: 4시간 21분 (이동 4시간 15분 / 휴식 6분)
난이도: 초급
기록사항: http://rblr.co/0cRPN
관악산 사연사코스
활동 : 등산/하이킹 | 소요 시간 : 4h 21m 36s | 거리 : 10.1 km (6.3 mi) | 총 획득고도 : 819 m (2,687 ft) | 최고점 : 631 m (2,070 ft) | 평균 속도 : 2.4 km/h (1.5 mi/h)
www.ramblr.com
관악산 사당능선인 사연사(사당-연주대-사당) 등산코스는 파이프 능선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코스다.
조금만 올라도 멋진 뷰를 볼 수 있고, 데크 계단이 많지만 암릉도 적당히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당역 4번출구에서 관음사 방향으로 올라가 화장실을 들리고, 다시 아래로 내려와 흙길로 올랐다.
왼쪽 관음사길은 아스팔트가 많고,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오른쪽은 관음사 방향보다 거리가 짧은 흙길이다.
나는 아스팔트보다 흙길이 좋아서 이 길로 자주 올라간다.
사실 관음사 방향으로 올라오거나, 흙길로 올라와도 결국 이곳에서 만나게 된다.
이제 연주대 방향으로 올라가자.
초반에 계단 오르막이 나오는데 나는 이 구간이 너무 좋다.
적당히 힘들면서 성취감을 주는 구간이다.
한 번도 쉬지 말고 올라가 보자. 등력이 쭉쭉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낙엽 위에 떨어진 눈이 참 예쁘다.
힘들다고 쉬는 시간을 오래 가지면 금방 지치기 때문에,
오를 때는 숨이 차도록 오른 후 평지 흙길을 천천히 걸으며 숨을 고른다.
산스장(산에 있는 헬스장)이 보인다.
올라온 지 1킬로도 안되었는데, 벌써 막걸리를 마시고 계신 분들이 많다. 하하
연주대 방향으로 계속 고고~
첫번째 국기봉인 관음사 국기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끝내준다.
헬기장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올라가면 선유천 국기대가 보인다.
야등으로 꼭 선유천 국기대를 추천한다.
여기 또한 경치가 예술이다.
관악산에도 눈이 많이 내렸다. 아이젠을 챙겨오길 잘했다.
경고라고 붙어있는 이 곳은 파이프 능선으로 가는 길이다.
조금 위험하지만 경치가 엄청 멋있는 곳이다.
어떤 방향으로 봐도 하마 모양이 아닌데, 왜 하마바위라고 지었을까? ㅎㅎ
하마바위를 지나면 똥바위가 보인다.
아주 된 똥 모양이다.
경치도 한번 다시 보고~ 캬 멋있다.
마당바위 도착! 마당처럼 넓직하다.
주말에 이 곳에서 생수(3천원)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분이 계시는데, 지금은 오전 7시 30분 이른 시간이라 아무도 없다.
마당바위를 지나고 정상에 가까워지니, 데크 바닥이 얼어있다.
눈도 많이 쌓였구나.
산은 정말 모를 일이다. 아래는 봄이고, 위는 겨울이다.
여기 오니 겨울왕국이다. 4월까지는 항상 아이젠을 가지고 다녀야겠다.
여기서 아이젠을 착용한다.
오늘은 눈이 많고 미끄러운 구간이 많아서 관악문 방향이 아닌, 관악사지(절) 방향으로 우회한다.
관악사지 길은 혼자 알바(길을 잃으면서) 하면서 알게 된 길이다. (나는 알바 전문가.. 하하)
이 곳은 연주암으로 바로 이어지는 길이고 관악문 방향보다 암릉이 없기 때문에 훨씬 편하다.
관악사지에서 사진에 보이는 절을 끼고, 왼쪽 길로 올라가야 연주암이 나온다.
드디어 연주암 도착!
얼마전까지 연주대 화장실이 막혀 있었는데, 이제는 사용할 수 있다. 휴 다행이다.
막혀있을 때 스님이 사용하시는 푸세식 화장실을 이용했는데... 하.. 더 이상의 말은 생략한다.
스님들은 대단하시다.. 👍👍
눈사람도 만들어보고~
드디어 연주대 도착!
안개가 자욱하다.
함께 한 크루들과 한 컷!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연주대 찍고 다시 관악사 방향으로 고고~
하산할 때 쯔음 구름이 걷히면서 시야가 더욱 선명해진다.
드디어 관음사!
왕복 4시간 20분만에 도착했다.
다음에는 속도를 더 줄여봐야겠다.
내려오니 어떤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한다.
등산하시는 모든 분들 안전하게 산행하시길 바라면서, 오늘 등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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