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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에티켓

컬비 발행일 :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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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 중에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간다.
등산하다 가장 많이 보이는 쓰레기는 패트병, 등산화 밑창, 사탕 및 초콜렛 껍질 등이다.
산을 오르다 혹은 하산하다 쓰레기가 떨어진 경우도 있겠지만,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사람도 많다.
등산할 때 쓰레기 봉투를 하나 챙겨서 되가져가도록 하자.

요즘 젊은 친구들 사이에 플로깅 캠페인이 인기다.
배낭에 쓰레기봉투를 걸고 쓰레기가 보일 때 마다 줍는다.
한번 시작해보자!

* 플로깅: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을 의미하는 신조어


2. 올라가는 사람이 먼저 가도록 양보하기
낙석사고 방지를 위해 오르는 사람에게 길을 양보하는게 예절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오르는 게 더 힘들기 때문에 오르는 사람에게 먼저 양보하는 것도 좋다.
하산할 때 반대편에 오르는 사람을 마주한다면 잠시 쉬면서 양보하자.
반대로 양보를 받는 경우, 고맙다는 인사도 해보자.
서로 기분 좋아져서 등산길이 더 즐거워진다.

3. 스피커로 음악 틀지 않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피커로 음악이나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는다.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면 위험하고, 그냥 가기에 심심하니 스피커로 틀어놓는데 굉장한 소음이다.
산은 오를 때는 오로지 자연에서 흘러나오는 바람소리, 새소리, 흐르는 물소리를 들어보자.
어떤 음악보다 귀가 즐겁다.

4. 음주와 흡연 하지 않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지만 산에서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3월~5월 산불예방기간에 어제만 해도 서울 강남, 울산, 대구 등 여러 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시간에도 군포 수리산 수암봉 부근에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등산객의 흡연, 취사가 화재의 원인이 된 경우가 크다고 한다.
또한 산행 중 음주 행위는 운동 신경을 저하시키고 균형 감각을 잃게 하여 사고를 유발한다.
등산하다보면 생수병에 술을 담아 몰래 마시는 사람들을 보는데, 정말 한심스럽다.
등산 중 사고는 본인도 위험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일이다.

5. 산에서 고성이나 고함 지르지 않기
산에서 소리를 지르면 야생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조류의 경우 산란을 포기하거나 부화 중인 알을 깨트린다고 한다.
정상에 도착했다고 야호 소리지르지 말자.

작은 등산 에티켓을 지키며 산을 타면 더욱 즐겁게 산을 탈 수 있다.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참고자료
대한민국정책브리핑: https://www.korea.kr/news/visualNewsView.do?newsId=148854582
월간산: http://san.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03/2016110301536.html

모두가 즐거워지는 올바른 산행예절 6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부 정책뉴스포털.

www.korea.kr

[초점 | 등산 예절] 머리론 알지만 몸이 안 따르는 등산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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