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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청종주 코스 (21.6 km)

컬비 발행일 :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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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일정: 2022년 02월 19일(토) 
  • 산행코스: 광청종주
    (반딧불이화장실 - 형제봉 - 시루봉 - 백운산 - 바라산 - 발화산(우담산) - 하오고개 - 국사봉 - 이수봉 - 매봉 - 원터골입구)
  • 출발: 반딧불이화장실 (대중교통: 광교역에서 택시타면 10분, 자차 광교공영주차장 주차, 만차 시 경기대학교 주차)
  • 이동시간: 08시 30분 ~ 17시 25분 
  • 소요시간: 8h 55m 52s (이동 7h 31m 42s / 휴식 1h 24m 10s)
  • 거리: 21.6 km / 총 획득고도: 1,607m / 평속 2.9km/h
  • 기록사항: http://rblr.co/0c3Pa
 

광청종주

활동 : 등산/하이킹 | 소요 시간 : 8h 55m 52s | 거리 : 21.6 km (13.4 mi) | 총 획득고도 : 1607 m (5,272 ft) | 최고점 : 585 m (1,919 ft) | 평균 속도 : 2.9 km/h (1.8 mi/h)

www.ramblr.com

광청종주 준비물

  • 방한 등산복 / 고어텍스 자켓 / 경량패딩 
  • 무릎 테이핑, 무릎보호대, 등산스틱
  • 생수 330ml 1개, 미에로화이바 1개 
  • 초코바 2개, 박카스젤리, 새콤달콤, 주먹밥, 보온병에 미소 된장국 
  • 장목 등산화 

세 번째 광청 종주다.
광청은 종주 입문으로 가장 좋고, 전반적으로 길이 잘되어 있어 힐링 구간이 많다.

이번 종주에서는 7명을 인솔했다. 거리두기에 맞춰 선발대와 후발대를 나눠 진행하였고, 
기록 보다는 안전한 완주를 목표로 했다. 안전하고 즐겁게 타야 산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출발 

 

반딧불이 우측 계단을 올라 형제봉 방향으로 간다.


형제봉까지는 보통 40분~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400개 이상의 계단을 통과해야 한다.
등력을 키우고 싶다면 이 계단을 한 번도 쉬지 않고 올라가보자.

 

시루봉 방향으로 향한다.

 

형제봉까지의 길은 편한 숲길이면서도 약간의 경사와 계단이 있어 야등 운동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 사진만 빠르게 찍고 바로 시루봉으로 향했다.

 

비로봉 방향으로 향한다.

 

비로봉 방향으로 가다보면 198개의 계단과 만난다.
이 우측에 화장실이 있다.
깨끗하진 않지만 급할 때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우리는 비로봉은 패스하고 바로 시루봉으로 향하기로 했다. 

 

토끼재 방향으로 가면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에 도착한다. 
마치 시루떡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바로 노루목으로 향한다. 

 

시루봉에서 백운산으로 가는 길이 조금 헷갈릴 수 있다. 
산에서 길을 잃는 것을 소위 ‘알바’라고 하는데, 알바하기 쉽상인 곳이다. 
백운산을 가려면 시루봉 데크에서 수지구 고기동 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왔던 길을 돌아 ‘백운산’ 방향으로 가야 한다.



 

 백운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광교산 유일의 노루목 대피소가 나온다. 대피소 안에 몇 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우리는 백운산 정상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라 대피소를 지나 억새밭 방향으로 향했다.

 

경기도 의왕시가 한 눈에 보이는 백운산 정상에 도착했다. 
지금까지는 경사가 완만한 편이고 흙길 위주로 정비가 잘되어 있어 무난하게 오를 수 있다. 
우리는 정상석 좌측에 있는 정자에서 이른 점심을 먹었다.

 

몸이 무겁지 않도록 가볍게 식사를 마친 뒤, 바라산 방향으로 향한다. 
능선을 타고 가다보면 금방 바라산에 도착한다.

 

바라산은 정상석이 없다.

 

365 계단을 내려가 하오고개,청계산 방향으로 간다. 
이때부터 오르고 내려가는 길이 반복된다. 
평소 무릎이 약하다면 무릎 보호대 착용은 필수다.

 

아래 4구간 표지판이 보인다면 종주의 반은 온 셈이다. 
계단을 올라 발화산(우담산)으로 향한다.

 

발화산(우담산)을 지나 청계산,하오고개 방향으로 향한다.

 

태봉산길 구간을 지나면 드디어 육교가 나온다. 
그동안은 좀 수월했다면 여기서부터 국사봉까지는 조금 힘들 수 있다.

 

이정표를 보고 국사봉->이수봉 방향으로 향한다.

 

이수봉 가는 길에 만난 운치 있는 돌 소나무

 

힘든 오르막 구간을 무사히 지나 드디어 이수봉에 도착했다. 
주말에는 이곳에서 막걸리와 어묵꼬치 등을 판매한다. 생수나 음료 보급도 가능하다. 

 

이제 매봉으로 향한다. 
주말 청계산은 중간중간 생수나 간단한 음식 보급이 가능하니 필요한 경우 현금을 챙겨오면 된다. 

 

 

청계산 매봉에 도착했다. 
사람이 제일 많은 곳이라 얼른 인증만 하고 바로 내려갔다. 
이제부터는 하산 길! 
계단 지옥이니 무릎 보호대와 스틱을 꼭 사용하길 권한다.

 

이번 종주는 정통 코스가 아니라 옥녀봉은 패스하고 원터골입구(청계산입구역)으로 하산한다.
청계산입구 쪽에는 음식점이 많아 하산 후 식사하기 좋다.

 

광청 종주는 조망이 없어 지루하단 의견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길이 좋아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다. 
보통 7~10시간을 잡고 가는데 출발 시간이 늦다면 렌턴을 꼭 챙겨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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