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일출 산행 최단코스

불암산 일출 산행 최단 코스

불암산 일출 산행 최단 코스 (원점회귀)

불암산공영주차장-거북산장-정상-거북산장-불암산공영주차장
산행일정: 2022/7/15(금)
산행거리: 6.86km
소요시간: 3시간
난이도: 초급
준비물: 운동화 가능 / 생수 2통
기록사항: http://trgg.kr/t/M4m2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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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공영주차장

https://place.map.kakao.com/20589619

불암산 공영주차장

불암산 공영주차장에서 출발 (최단코스)

대중교통으로 올때는 상계역에서, 자차로 올때는 불암산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면 된다.
주차장에 화장실도 있고 약수터도 있다.

전 날 비가 많이 와서 수량이 풍부한 계곡이!! 가뭄에도 수량이 엄청나구나~
계곡 물이 콸콸콸~ 소리만 들어도 시원하다.

불암산 최단코스인 만큼 끊임없는 오르막이 있다.
하지만 돌계단이 잘 되있어서 트레킹화로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일출 볼 생각에 신나서 춤 추면서 올라가본다~ ㅋ.ㅋ

데크 계단이 나오면 정상이 코앞

산을 오르다보면 데크 계단이 반가울 때가 많다.
길도 편하고 정상이 가까워졌다는 이야기다. 하하
요즘 산을 못가다보니 등력이 떨어졌는지 조금만 올라도 숨이 차다.
계단 오를 때 5번 쉬었나..? 원래 한번도 안쉬고 올랐던 곳인데.. 크윽
뭐~ 이 참에 쉬어가는거지.

오늘 일출도 곰탕

역시나 오늘 일출도 곰탕이다. 안개가 자욱하다. 아무것도 안보인다.
너무 습해서 물이 자꾸 땡긴다..

불암산 정상 도착!

안개가 자욱한 곳에서 살짝 보이는 불암산 정상석.

일출에는 김치전과 막걸리(?)

불암산 곰탕 일출을 봤으니, 이제 맛있는 음식을 먹어볼까?
새벽 2시 일어나자마자 김치전을 부쳤다.
불암산 정상에서 김치전과 막걸리(?) 먹는 사람은 우리 밖에 없을거야. 하하하
(사실 막걸리가 아니라, 아침햇살 음료수다. 나는 술을 못한다..........! 그리고 산에서 음주는 안된다!!)

김치전을 먹고 있는데.. 아앗 잠시만 뭐야..? 이 아름다움은..?
갑자기 선물을 주듯이 핑크색의 일출 모습이 5초 정도 보였다.
(컥.. 목에 김치전 걸리는 줄)
너무 아름답다. 그래 이거 보러 이 새벽에 산을 오르는거지.!

하산 후 계곡에서 알탕

곰탕 일출도 보고, 5초 핑크빛 일출도 보고, 김치전도 먹고, 참 즐거운 일출 산행이었다.
하산 후에는 무조건 알탕이다.
계곡에 몸을 던져버려~~ 크악 시원해~~

뭐야...? 하산하고 내려오니 날씨 왜 이래..! ㅋ.ㅋ
한번 더 올라가..? 흐흐흐~